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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가족회사

9월 우수가족회사
관리자 등록일 : 2015.10.01 0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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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쥬얼

타이틀

  • 수(水)처리 사업이 화학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과 제품 수요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은 화학업계가 수처리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이 중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친환경 수처리 분야를 주름잡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물 치료사' 에코프로텍의 방병훈 대표가 그 주인공.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최고의 기술로 수처리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까지
    식수와 상하수처리 뿐만 아니라 발전소와 반도체 설비 등에 필요한 물을 생산하는 수처리 사업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이에 에코프로텍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농도 오존수 제조시스템을 동남아시아로 수출하면서 주목받는 중이다.
  • 방병훈 대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경쟁사들 간의 경쟁에서 기업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고농도 오존수 제조 장치와 제균필터 멸균장치, 지하 관정 자동관리시스템, 지하수 개발 및 유지관리 장치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면서 고농도 오존수 제조 시스템 특허출원과 함께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다수의 기업들이 앞 다퉈 선점하고 있는 수처리 시장에서 에코프로텍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방병훈 대표는 "오존(O₃)이 가지고 있는 제균력을 산업현장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주력했다"고 말했다.
  •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선언한 방병훈 대표는 현재까지 국가공인지정센터와의 네트워크로 연구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 활용, 산학공동 R&D, 기술개발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그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열정을 담아 개발한 제품들은 지난해 10만불의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110만불의 수출을 바라보는 친환경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 최근에는 베트남의 먹는 물 시장에 해법을 제공하며 큰 화제가 됐다. 에코프로텍은 올해 4월 베트남 하노이 토목대학교 내 환경과학공학연구소에서 '오존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맞춤형 고도정수처리시스템(HOPS) 준공식'을 가졌다.
  • 'HOPS'는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인 빗물과 상수도를 원수로 병행 사용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에코프로텍의 신개념 'HOPS' 강점은 시간당 식수 5톤을 정수처리하는 데서 빛을 발한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운전이 가능하도록 자동제어 시스템을 적용, 먹는 물 정수처리에서 필요한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 이는 '자연을 사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을 꿈꾸며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해 오로지 친환경 사업에 집중한 방병훈 대표의 소신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방향을 모색하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수처리환경산업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해 친환경 수처리 분야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마음만 가지면 된다"며 "자체 연구개발투자 및 산학연계 연구개발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해 나가는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수처리 분야 기업으로 거듭날 터
    글로벌 수처리 시장은 해외 기업들이 대부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제품개발로 난국을 돌파해가는 에코프로텍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업가라면 한번쯤 쓴 실패를 맛보고 포기하기 마련이지만, 방병훈 대표는 초심을 잊는 법이 없다.
  • 서로 다른 업종 간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으면서 사업 아이템을 실용화하는데 해답을 찾은 결과 에코프로텍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친환경 기업이 됐다.
  • 방병훈 대표는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혼자 시제품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협업을 하면 단시일내에 경쟁력 있는 시제품을 내 놓을 수 있다는 해답을 얻은 점이 에코프로텍의 저력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친환경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그가 꺼내든 카드는 '산학연계'다. 방병훈 대표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고용안정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에 총력을 기울였다.
  • 이는 중소기업청장상과 충북도지사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등을 수여받으며 유망창업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 더불어 충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4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 에코프로텍은 현재 기계공학부 이계복 교수와 '초미세 기포 제조장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현재 공동 개발중인 과제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초 미세기포 제조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 에코프로텍은 약 5년간 고농도 혼합수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기포의 부력을 이용한 산기관 등의 분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 따라서 이번 과제를 통해 초 미세기포 제조장치가 개발된다면 기포의 부력을 이용한 조류부상, 슬러지 분리 등 오 · 폐수처리공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사용처별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결국 물질전달률의 극대화로 인한 전력 사용량 감소 및 생장 발육 촉진효과로 인한 경제적 가치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 오로지 제품개발에 전력투구한 결과, 한 계단씩 오르며 에코프로텍을 완성한 방병훈 대표이기에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무엇보다 충북대 LINC사업단 가족회사로 참여하면서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다.
  • 더욱 견고히 다져질 에코프로텍이 친환경 수(水)처리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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